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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삶과 죽음

by 이야기 나그네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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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회사에서 점심을 먹는 도중 잠깐 본 드라마가  있었다.
아씨 두리안.




설정이 핵심을 잡고 있다.

여성은 결혼 정년기가 되면 남성 배우자에게 사랑을 쏟는다.
그러다 아들이 생기고 그 아들이 엄마에게 살갑게 하면 아들에게 그 사랑이 옮겨간다.

이 드라마가 이것을 초반에 임팩트하게 그려냈다.

어머니에게 있어 삶의 전부가 된 아들이었고 아내에게 있어 삶의 행복이 되었던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으니 두 여인의 슬픔이 얼마나 컸겠는가!

세상을 갑자기 떠난 아들을 통해서 그 아들의 친부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음을 자연은 말없이 진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새는 죽을 때 울음소리가 슬프고,사람은 죽을 때 말이 착하다


무엇을 탁하다 하고 무엇을 맑다라고 하는가?

우리 영혼을 인육에 결합해서 살고 죽게 함으로써 자연은 무엇을 가르치고자 함일까?

바르게 사는 것이 맑은 것이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탁함은 아닐까?

지난 일요일 16화로 종방이 되었다.

등장인물 중 두 여인이 법적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된다.
이러한 어긋남은 또한 관련자들에게 적지 않은 상처를 준다.

비물질에너지인 천지 아버지는 우리 인간에게 벌을 주려 하신 적은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럼 이러한 비극은 어디에서 오는가?

나의 탁함에서 오는가?


#아씨 두리안 #삶과 죽음 #자연의 가르침 #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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