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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거짓말을 할 때; 네가 네 목을 조르는 일

by 이야기 나그네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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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흘러갔다.
신입 교육을 맡으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게다가 현장 일을 비트는 직원이 있다.
이것을 내가 미팅 때, 회식 때 말을 꺼냈지만 각자 위치에서 보는 손익계산서가 다르다.




일단 조금 놔둬 볼 생각이다.
어떤 자연의 작업이 들어갈지 두고 볼 일.

어찌 되었든 내가 처음 맡았든 3명의 신입은 아지까지는 잘 적응하고 있어 다행이다.

며칠 탁구 치러 못 갔더니 어디 아프냐고 전화가 왔다.

월요일은 개천절 휴무날을 당겨서 쉬는 날이다.
2시경 아들이 학교 마치고 집에 왔다.
내가 없는 줄 알았나 보다.
도장 가기 전에 짬을 내서 게임하러 왔다가 조금 놀란 기색이다.

금요일 아내가 반차를 내고 지인분과 식사를 하고 집에 왔는데 음료수 먹은 흔적을 보고 아들에게 집에 왔었냐고 물었더니 딱 잡아뗐나 보다.
그래서 거짓말을 엄청 심하게 한다고 큰 일 난 것처럼 나에게 눈을 똥그랗게 뜨고 말을 한다.

3~4일 전 엄마랑 아빠가 싸워서 둘 다 집을 나가서 너무 무서웠다며 누나에게 이야기했다는 거다.
거짓말이 도를 넘었다는 듯 혀를 내 두르길래 내가 이야기해 보겠다고 했다.

지금은 성인이 된 첫째와 둘째를 키울 때에도 아내가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 그러면 그때부터 아이들을 색안경 쓰고 보았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물론 아내와 내가 정법을 공부하기 시작한 시기는 거의 같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이런 상황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저녁 8시가 지나 아내가 안방으로 들어가자 아들을 조용히 불렀다.
그리고 아내에게 들은 이야기가 맞는지 일단 아들의 말을 들어 보았다.
아들 입장에서는 엄마랑 아빠가 싸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에서 누나에게 한 말이지, 없는 일을 거짓으로 꾸며서 한 말은 아니다.

얼마 전에 엄마랑 아빠가 점심  먹다가 언행을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제일 먼저 한 것이 아들과 상담했던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엄마 아빠가 언쟁을 하게 되는 일은 태반이 자식 훈육에서 시작한다.
단순히 엄마 아빠 사이가 좋지 않아서 싸우는 일은 없다.
엄마 아빠가 싸우지 않고 잘 지내길 바라면 아들이 잘 협조를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거짓말은 누구나 거짓말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고 바르게 이야기하면 크게 혼난다든지 하는 어려움에 처할 것 같아서 그것을 모면하기 위해 말을 꾸미게 된다.

물론 바르게 이야기할 경우 조금 난처한 상황이 벌어질 수는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항상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충고나 잔소리 등을 듣고 자라기 마련인데 이것을 너무 힘들어할 필요는 없다.

바르게 이야기하고 엄마에게 조금의 잔소리를 듣는 게 나은지 아니면 거짓말을 해서 엄마에게 엄청 거짓말하는 아들로 낙인찍히는 것이 나은지 생각해 보라 했다.

그랬더니 엄마에게 가서 사실대로 이야기하겠다고 하고 나서 안방으로 들어갔다.


[천공 정법] 5398강 초등학교 교사-교사와 교수의 공부 3:15

교수들이 우리 국민을 데리고 공부를 안 할 것 같으면 너거한테 학생 안보낸다라는 거죠.
인자 앞으로 이게 천지공사가 벌어진다는 겁니다.
후천시대 홍익인간이 사는 세상이라 홍익인간들은 나를따르는 사람들이 있어야 되는 거다.
그래야 네 세상이 돼.
직장에서도 마찬가지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고 그 인프라를 너한테 줬다면 너는 거기서 상대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내 실력을 갖춰서 사람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돼야되고 그래서 내 직장에서 10년 동안 있었다면 나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야 되는 거다.
학교에서 10년 생활했으면 나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야 되는 것이야.
따르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네가 힘을 가졌다 하는고?
사람이 나를 따르면 나는 절대 고생을 하고 어렵게 살지 않아요.
할 일이 없어지지 않는다 이 말이지.
내 평생동안 할 일이 생기는 거라.
사람이 나를 따르니까.
왜 노후 걱정들을 하나 지식인들이.
지식인들은 백성을 위해서 살아야 되고 백성이 나를 따르면 나는 죽을 때까지 할 일이 있고 내가 죽어서 영혼이 되어서도 할 일이 있는 천신이 되는 것이야.
반성도 하고 각성도 하고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해야지.
애들을 일으키려고 달려들어서 되는가?
내가 너를 아끼고 사랑하면 저절로 따라.
애들이 나의 말을 듣기를 바라는가 내가 아이들을 이해를 시켜서 애들을 알으켜야지 그걸 실력이라고 껄떡대는가?
내 앞에 있어주는 것만도 고맙고 이 아이들을 아끼지 못하면 이 아이들을 알으킬 수 있는 그런 방법은 없는 것이야.
아이들을 아껴야 첫째도 아이들을 아껴야 돼.
그래야 아이들의 교사가 되는 거예요.
둘째도 내 앞에 온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면 보이고 통하고 전달되는 것이야.
여러분들이 내 앞에 와도 내가 당신들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으면 내 말이 전달이 안돼.
아무리 말재주가 이렇게 퍼 날라도 전달이 안 되는 것이야.
내가 당신들을 아끼면 한마디 한마디가 쏙 쏙 들어오는 것이야.
그게 에너지거든.
그 에너지를 받아야만 내가 힘을 소생하게 된다 이 말이야...

내 말 안 듣는다고 화내지 마라.
네가 더 어려워질 거니까.
네 말을 누가 듣는 것이 아니고 네가 그 사람이 들리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게 실력이야.
아무리 잘나도 소용없고 기운이 커도 소용없어.
내가 말을 한마디 할 때는 저 사람이 이해되게 해야 되지 이해되지 않게 하는 것은 헛말이야.
그래서 신용이 떨어지는 거거든.
누구도 탓하지 마라.
그건 누굴 탓하고 있는 것이야.
내 실력이 모지래는 데도 내를 돌아보지 못하고 누구를 탓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말이야.
기운이 작은 것이 아니고 네가 않은 자리에 너 앞에 있는 사람을 어떻게 하지 못하는 건 네 실력이 부족함을 알아야 돼.
누구든지 그 공부를 이제부터 해야 됩니다.
후천시대 홍익인간이 사는 시대는 공부가 다른 것이야.
어영부영 시간이 가서는 안 되고 네가 네 목을 조르는 그러한 일이 벌어지는 거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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