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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반발심 제거; 성욕; 인간완성 저번주 22일 목요일 처서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더웠는데 신불산 다녀온 후 이번주부터 좀 선선해졌다. 9월 28일, 29일 탁구대회가 있다. 수요일 탁구협회에 이름을 등록하고 출전신청도 마쳤다. 아쉽게도 다른 동호회 회원분들은 참가하지 않아서 복식을 할 수는 없다. 여름휴가 마치고 나서 내가 바뀐 점이 있다. 좀 유연해졌다고 할까? 이 전에는 미팅참석할 때 인사 없이 참석했는데 꿀 단식 3일 해서 그런지 인사말이 부드럽게 나오고 그렇게 하고 싶기도 했다. 그냥 주위환경에 좀 더 부드럽게 대하고자 하는 기운이 자연스레 나오는 것 같다. 목요일 일이다. 아들이 감기 때문에 금요일 하루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한다. 그날 약을 먹이고 혹시 금요일 아침에도 몸 상태가 쉬어야 할 것 같으면 그렇게 하자고 했다... 2024. 8. 31.
깨달음은 툭 오는 거다. 툭; 가지산 운문사; 신불산 홍익태권도 수련기 2 토요일 신불산 가는 길에 가지산을 지나게 되었다. 한참 산을 타던 40대 무렵에는 운문터널이 없었다. 기차를 타고 경산 내려가는 도중에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 막상 경산에 도착하자 날씨가 타는 듯이 더웠다. 운문터널로 가는 계곡은 이미 차들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다. 건너 내다 보이는 계곡은 물이 보이지 않았다. 계곡에 물이 흐르지 않아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것은 그만큼 도시를 떠나 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마음일 거다. 운문산 정상 바로 못 미쳐서 아랫재가 나온다. 여기서 운문사 방향 사리암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나오는데 사리암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은 그 당시 폐쇄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이 등산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내려갔다. 그런데 폭포를 몇 개 본 것으로 기억난.. 2024. 8. 28.
1박2일 신불산 홍익태권도 수련을 다녀와서; 말을 잘 하려하지 말고 한뜸이라도 갖추어라 이번 태권도 수련에 정시에 참석한 인원은 98명, 그리고 저녁 늦게 오신 분도 있고 해서 100분 정도 보면 된다. 나는 경산에서 후각과 함께 신불산으로 갔다. 클럽 활동하면서 알게 된 연구원님과 아내를 통해 알게 된 연구원님 두 분이 먼저 테이블에 앉아 계셔서 반갑게 인사 나누고 마주 앉아 대화꽃을 즐겁게 피었다. 정관장님이 이렇게 재미있으신 분임을 처음 알게 된 자리다. 덕분에 지루함을 일도 느낄 수 없었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 주신 총장님께서 들어오셨다. 좋은 말씀 많이 들었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누군지에 대한 확고한 자각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 깊이 새겨졌다. 스승님은 "마지막 수행자 나는 인류의 스승으로 왔다"라고 하셨듯이 당신이 인류의 스승이심을 .. 2024. 8. 25.
반말하는 후임; 신뼈; 영혼 지금 기차 안이다. 집에서 도보로 음성역까지 15분 내외 걸린다. 대전에서 환승하고 경산에 도착하면 후각과 신불산으로 내려갈 거다. 어제는 탁구 동호회 월례회의가 있었다. 식사로 삼계탕을 먹었는데 일부회원은 염소탕을 시켰다. 추석 전에 번개팅이 있을 예정이고 단체 티 상의를 맞추자는 안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동호회를 잘 꾸려 나가고자 하는 열의와 정성이 느껴졌다. 아들은 센터에서 저녁을 먹기는 하는데 자기도 삼계탕 먹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왔다. 식사 후 16명이 두 팀으로 나누어서 복식 게임을 했다. 나는 1탁 여성 부회장님과 한 조가 되었는데 5판 3 승제 경기에서 3팀을 다 이기는 기염을 토해냈다. 세 번째 팀이 하이라이트였다. 2대 0으로 이겨 가다가 내리 두 판을 내줬다. 마지막 5세트, 그런데..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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